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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료 수질검사 신청, 두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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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23 14:14:32   폰트크기 변경      
‘평일 낮 중심→야간·공휴일·비대면’ 확대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운영 중인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가 시민 생활패턴에 맞춘 야간ㆍ공휴일 검사와 비대면 검사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이용이 크게 늘어났다.


시는 올해 6월까지 수질검사 신청 건수는 39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79건)보다 약 2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야간ㆍ공휴일 검사 건수는 1143건으로 전년 대비 6배 증가했으며 올해 5월 새롭게 도입한 비대면 검사도 621건이 신청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시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직장인 등 평일 낮 시간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ㆍ공휴일 검사 확대와 비대면 검사 도입 등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왔다.


특히 야간ㆍ공휴일 검사 확대가 시민 이용 증가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평일 낮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도 원하는 시간에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직접 채수한 수돗물을 문 앞 등 지정된 장소에 두면 수질검사원이 수거해 검사하는 비대면 수질검사도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 일정 조율이 필요 없어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등을 중심으로 이용이 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무료 수질검사 홍보를 강화해 올해 총 1만2000건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야간ㆍ공휴일 및 비대면 수질검사를 포함한 무료 아리수 수질검사 서비스는 120다산콜센터, 관할 수도사업소 또는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수질검사를 받은 시민의 81.6%가 검사 후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한 만큼, 직접 수질검사를 경험하는 것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아리수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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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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