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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한국은행.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올해 1분기 외부감사 대상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투톱(삼성전자ㆍ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제조업 호황이 이어지면서 매출액증가율이 2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만6067개(제조업 1만2962개·비제조업 1만3105개)의 1분기 매출액증가율은 13.5%로 지난해 4분기(2.5%)보다 11.0%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22년 3분기(17.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5.4%에서 44.7%로 비제조업은 -0.3%에서 3.7%로 각각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도 대기업은 4.0%에서 16.0%로 중소기업은 -3.7%에서 2.4%로 개선됐다.
총자산증가율도 4.7%로, 전년 동기(1.4%)보다 높아졌다.
제조업은 1.6%에서 6.1%로, 비제조업은 1.0%에서 2.7%로 상승했다. 대기업은 1.2%에서 5.0%로, 중소기업은 2.3%에서 3.0%로 각각 확대됐다.
수익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전체 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6.0%에서 올해 1분기 13.2%로 7.2%p 상승했다. 이는 2015년 1분기 관련 통계 편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2%에서 18.1%로 크게 높아졌지만 비제조업은 5.9%에서 5.7%로 소폭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6.4%에서 14.8%로, 중소기업이 4.1%에서 4.7%로 각각 상승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15.4%로 전년 동기(7.7%) 대비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제조업은 8.6%에서 21.3%로 상승했고 비제조업도 6.5%에서 6.6%로 소폭 개선됐다. 대기업은 8.5%에서 17.4%로, 중소기업은 3.7%에서 5.4%로 각각 올랐다.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87.0%로 전분기(88.9%)보다 하락했다. 제조업은 67.8%에서 68.0%로 소폭 상승했지만 비제조업은 127.9%에서 122.9%로 낮아졌다. 대기업은 85.5%에서 83.8%로, 중소기업은 105.4%에서 103.0%로 각각 하락했다.
차입금의존도도 23.9%로 전분기(24.4%)보다 낮아졌다. 제조업은 19.5%에서 19.4%로, 비제조업은 31.2%에서 30.2%로 하락했다. 대기업은 23.0%에서 22.4%로, 중소기업은 30.8%에서 30.7%로 각각 감소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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