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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혁신기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원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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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23 16:30:28   폰트크기 변경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이어달리기 공동행사

이억원 금융위원장(왼쪽 두번째)이 23일 마포구에 위치한 SVC 서울에서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이어달리기 공동행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위 

[대한경제=이종호 기자]정부가 혁신기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의 이어달리기 투자 연계를 강화한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SVC 서울(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 마포구)에서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이어달리기 공동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태펀드와 국민성장펀드의 이어달리기 투자 연계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양 부처와 정책금융기관, 유관기관, 민간 투자자들이 함께 유망기업을 공유하고 투자수요를 연결하려고 마련됐다.

지난 5월, 금융위는 범부처를 대상으로 개최한 성장기업발굴협의체 킥오프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중기부로부터 성장자금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그간 투자·육성한 유망기업을 공유받기로 했다.


이에 오늘 간담회에서는 기업투자 전문성과 선구안을 가진 민간 VC들이 모태펀드 투자 기업 중 성장성이 있고 대규모 후속 투자가 필요한 유망기업들을 직접 선별하였으며, 이를 국민성장펀드에 연결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오늘 이어달리기는 두 펀드의 물리적 결합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향한 성장사다리를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산업과 금융, 기업과 투자자가 하나의 생태계로 움직일 때 미래 산업의 승패가 결정된다”며 “대규모 자본 공급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혁신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현장의 규제와 걸림돌을 걷어내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모태펀드의 운용기관으로서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할 수 있도록 그간 모태펀드가 투자 육성한 기업들을 공유하는 취지와 경과를 설명했다. 벤처투자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통해 국내 유니콘 기업의 87%가 모태펀드의 투자를 통해 성장하는 등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그간 모태펀드가 발굴·투자하고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중점 육성한 기업 중에서 민간 VC들과 함께 AI, 방산, 바이오 등 딥테크 분야에서 성장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별하였으며, 앞으로도 유망기업들을 지속 발굴·공유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 운용기관으로서 스케일업 투자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직접투자 분야에서는 5월말 기준 국내 대표 AI 기업 3사에 약 2조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승인하며 유니콘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스케일업 투자를 본격화했다. 간접투자 분야에서는 스케일업 펀드 등 정책성 펀드 조성을 연내 마무리하고 조속히 투자 집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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