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우아한청년들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우아한청년들이 배달 라이더 노동조합과 7년 연속 단체협약을 맺으며 플랫폼 업계 노사 상생의 기준을 끌어올렸다. 현장 목소리를 제도로 정례화하고 라이더 상생지원금 등 실질 정책으로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배달의민족(배민)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2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조인식을 열고 2026년 단체교섭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과 배달플랫폼노조는 2020년 플랫폼 업계에서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맺은 뒤 매년 교섭 테이블을 이어왔다. 현장에서 나온 요구를 정책으로 받아 안으며 업계 모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라이더 안전을 겨냥한 노사 공동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왔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출범 △국내 최초 라이더 위험성평가 공동진행 △야간 안전운행 캠페인 △혹서기ㆍ혹한기 계절성 캠페인 △배달라이더 준법 100일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조인식에는 권오중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배달플랫폼노조 홍창의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교섭단 등 16명이 참석했다.
권오중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배달의민족의 상생파트너인 라이더가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배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일관된 원칙 아래 이번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라이더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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