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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랜드페어 대성황] 김인만 소장 “무주택자도 ‘똘똘한 한채’ 마련… 재개발 노려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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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24 17:18:44   폰트크기 변경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 하반기 투자 해법

정책ㆍ수급에 수도권ㆍ지방 양극화

고가ㆍ중저가ㆍ비아파트 등 진단

1주택자 핵심지 갈아타기 조언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이 세제개편 이슈로 본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을 강연하고 있다. 안윤수 기자 ays77@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24일 ‘2026 대한민국 랜드페어’ 행사 강연자로 나선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두고 “정책 리스크와 수급 불균형이 뒤섞인 가운데, 수도권ㆍ지방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인 그의 시장 진단은 크게 네 개 섹터로 나뉜다.

먼저 김 소장은 “서울 한강벨트 고가 아파트 시장은 세제 개편 내용에 따라 강세와 조정이 갈릴 수 있다”며 “또 이와 관련해 정부가 보유세 인상 등 세제 강화를 고려하고 있는데, 세율의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고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비거주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등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는 “수도권 1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시장은 전세난에 놀란 실수요 매수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빌라ㆍ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시장도 전세난ㆍ정비사업 기대가 겹치며 인기가 계속될 것이다. 다만 지방 부동산 시장은 아직 본격 반등에 접어들기 어렵고, 1~2년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김인만 소장은 “규제 중심 정책이 이어지는 한, 주택 수는 굳이 늘리지 말 것을 권한다”는 전제를 달며 수요자 유형별로 맞춤형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집이 필요한 무주택자라면 자신의 자산 규모에 맞춰 ‘똘똘한 한 채’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며 “2~3억원부터 시작해 3~4억원, 4~5억원, 5~6억원 등 보유 자금에 따라 노려볼 재개발 지역이나 투자처는 다르지만 살 만한 물건은 늘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1주택자는 핵심지로의 갈아타기 외에는 매도하지 말아야 한다”며 “또 70세 이상은 사는 집 외에는 투자를 자제해야 할 상황이고, 자녀의 집을 사주고 싶다면 소액 정비사업 빌라를 권하고 싶다”고 했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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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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