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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철도연 의왕 본원에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사공명 철도연 원장(왼쪽)과 김복환 KIND 사장 / 철도연 제공 |
[대한경제=장진우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은 23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김복환)와 해외 철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해외 철도사업 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진출 관련 컨설팅ㆍ공동연구 등 해외 철도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철도연은 고속ㆍ도시철도 등 다양한 철도 시스템, 철도 운영과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철도사업 기술 검토와 사업 타당성 분석을 지원한다. KIND는 해외 네트워크와 투자ㆍ금융 구조화 역량을 활용해 사업 발굴과 투자 연계를 수행한다.
철도는 초기 투자 부담이 크고 운영기간이 긴 장기 인프라 자산이기 때문에 해외시장 진출 시 안정적인 금융구조 설계가 기술 경쟁력만큼 중요하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철도 인프라 시장은 탄소중립, 친환경 교통에 대한 관심 증가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재정 부담 확대로 인해, 민간자본을 활용한 민관협력사업(PPP), 프로젝트 금융(PF) 등 다양한 금융 구조를 결합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우리 철도산업계가 종합적인 사업화 역량을 갖추기 위한 협력체계가 마련됐다”며 “철도연의 기술역량과 KIND의 금융 및 사업 지원 역량을 연계해 해외철도 사업 수주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진우 기자 c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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