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 임상기업 알체디스와 파트너십
병원 방문 없이 일상 속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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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ㆍ알체디스 로고. /사진: 삼성전자 제공 |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가 독일 신약 개발 임상시험의 핵심 검증 도구로 전격 투입된다.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손목 위 웨어러블 기기가 수집한 생체 데이터만으로 신약의 효능과 부작용을 검증하는 이른바 ‘재택 임상’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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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워치 8과 워치 8 클래식./ 삼성전자 제공 |
양사는 데이터 수집부터 연구 참여자 모니터링, 임상 운영 및 규제 대응까지 전 과정을 협력할 계획이다.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했던 기존 임상과 달리, 갤럭시 워치를 착용하면 환자의 일상 속 생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원격 전송된다. 환자의 심리적·육체적 참여 부담은 낮추면서 데이터의 신뢰도와 연속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이다.
이번 협력은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생태계 확장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젤스(Xealth)를 인수하는 등 의료 서비스 연계 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기의 데이터와 병원 전자의무기록(EHR) 시스템을 연동해 예방 중심의 글로벌 맞춤형 디지털 의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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