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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상반기 신입공채…7월 3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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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24 17:02:06   폰트크기 변경      

16개 직무 모집…AI 역량검사 도입해 채용 프로세스 고도화
美 테네시 통합 제련소ㆍKZ R&D 센터 등 인력 수요 대응


사진: 고려아연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고려아연이 이례적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추가 공개채용에 나서며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허브 도약을 이끌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낸다.

고려아연은 24일 ‘2026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발표한 이후 첫 신입사원 채용이다. 매년 하반기 정기공채 외에 상반기 추가 채용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예년의 4배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청년 구인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청년 고용 기여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채용 직무는 기술, 연구개발(R&D), 재무, 회계, 영업, 구매, 생산관리 등 총 16개다. 7월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인공지능(AI) 역량검사,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9월 초 입사하게 된다. 평가는 고려아연의 5대 핵심가치인 정직ㆍ몰입ㆍ유연ㆍ소통ㆍ팀워크를 중심 항목으로 진행되며, 프로젝트 크루서블 등 현안과 맞물려 글로벌 역량과 성장 잠재력도 주요 잣대로 본다. AI 역량검사 도입을 통해 디지털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등 채용 프로세스 고도화 작업도 병행 중이다.

고려아연은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신사업 확대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최근 5년간 매년 세 자릿수 인원을 채용해 왔다. 현재 본사와 온산제련소 구성원의 35.5%가 5년 내 입사자다. 프로젝트 크루서블 등 핵심광물 부문 확장으로 인재 수요가 더 늘고 있고, 2028년 상반기에는 ‘KZ R&D 센터’ 완공도 예정돼 있어 연구개발 인력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허브로서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인재 확보와 기술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입문교육·현장훈련(OJT), 멘토링, 신입사원 대상 ‘루키즈 데이’ 등 신규 입사자 조기 정착을 돕는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근 2년간 업계 평균 미만인 3% 초반대 퇴사율을 유지하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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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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