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미국 트럼불(Trumbull) 가스복합발전소 준공식 모습. /사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제공 |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김복환)는 한국남부발전 및 국내 금융사들과 협력해 추진해 온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Trumbull) 가스복합발전소’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준공식은 현지시간 24일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발전소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KIND, 남부발전, 시멘스(Siemens) 및 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를 포함한 170여명의 현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에 953MW급 가스복합 발전소를 건설ㆍ운영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만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8000억원 이상)에 달한다.
트럼불 발전소는 지난해 12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후 북미 최대 전력시장인 PJM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와 약 90만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초기부터 수익 기반을 확보했으며, 향후 30년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공기업과 정책금융이 공동으로 참여한 해외 인프라 투자사업이 실질적인 투자 성과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특히 KIND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우리기업의 북미 인프라 시장 진출을 이끈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KIND는 본 사업에 지분 투자자로 참여해 프로젝트의 대외 신뢰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인프라펀드(GIF) 등 정책펀드를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구축했다. 아울러 투자 리스크를 완화하는 안전판 역할을 하는 동시에, EPC(설계ㆍ조달ㆍ시공) 계약에 국산 기자재가 활용되도록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인프라 시장에 국내 기업들이 동반 진출해 약 4300만달러(한화 약 655억원) 규모의 기자재 수출 성과를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