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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전략투자공사 CFO에 차진섭 전 한화운용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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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25 13:40:2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한미전략투자공사(KUIC)의 재무실장(CFO)으로 차진섭 전 한화자산운용 유가증권부문장(전무)이 선임됐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미전략투자공사는 최근 차진섭 전 한화자산운용 유가증권부문장을 CFO로 임명했다. 차 신임 CFO의 총괄 아래 한미전략투자공사의 투자관리 부문 내 자금운용 파트는 자금담당, 자금조달·운용관리, 재무회계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1968년생인 차 신임 CFO는 자본시장 내 대표적인 채권 전문가다. 1996년 한국은행 국고부 조사역으로 금융권에 첫발을 내디딘 후 국제통화기구(IMF) 서울사무소 이코노미스트와 삼성생명을 거쳤다. 2006년 한국은행으로 돌아와 외자운용원 글로벌회사채팀장 등을 맡았다. 2017년부터는 크레디아그리콜증권 서울지점 대표를, 2022년부터는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채권본부장 및 유가증권부문장을 지냈다.


특히 탁월한 자금 운용 역량을 인정받아 최근 운용자산 32조원 규모의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 차기 자금운용관리단장(CIO) 지원자 26명 가운데 서류 합격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미전략투자공사는 작년 11월 맺은 한·미 전략투자 업무협약(MOU)에 따른 한미전략투자기금의 조성·관리·운용을 전담한다. 초대 사장 자리에는 박종원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올랐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8일 한미전략투자공사 창립 행사에서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단순한 자본투자에 그치지 않고 더 큰 걸음을 내디뎌 양국의 산업 생태계를 잇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상업적 합리성과 전략적 고려를 바탕으로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투자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6월18일 세종시에서 열린 한미전략투자공사 창립기념식 모습. / 사진=재경부 제공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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