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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0.35% 뛰어… 12년 9개월만 최대 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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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25 14:03:14   폰트크기 변경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2013년 10월1주 기록 0.37% 이후 최고 상승률
서울 매매가는 0.30% 올라… 화성동탄 1.65%↑


자료사진: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2년 9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6월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35% 올랐다. 이는 2013년 10월 첫째 주에 나타났던 상승폭(0.37%) 이후 최대치다.

서울 전 자치구가 오른 가운데 강북 14개구는 0.42% 상승했다. 성동구(0.55%)는 하왕십리동 및 성수동1가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55%)는 길음ㆍ돈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도봉구(0.53%)는 창ㆍ도봉동 위주로, 노원구(0.49%)는 상계ㆍ중계동 역세권 위주로, 강북구(0.47%)는 미아ㆍ수유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전세가가 뛰었다.

강남 11개구는 0.29% 올랐다. 구로구(0.54%)는 개봉ㆍ고척동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0.42%)는 잠실ㆍ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34%)는 암사ㆍ명일동 학군지 위주로, 관악구(0.32%)는 봉천ㆍ신림동의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양천구(0.26%)는 신정ㆍ목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대단지ㆍ학군지ㆍ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출회 매물이 소진되는 가운데, 상승 계약이 이어지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자료사진: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0.30% 상승했다. 직전 주(0.27%)에 비해 오름폭이 0.03%포인트 확대됐다.

강북 14개구는 매매가가 0.33% 올랐다. 도봉구(0.46%)는 창ㆍ방학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41%)는 종암ㆍ정릉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38%)는 답십리ㆍ장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중구(0.37%)는 신당ㆍ황학동 위주로, 은평구(0.36%)는 응암ㆍ불광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0.28% 뛰었다. 구로구(0.41%)는 개봉ㆍ구로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35%)는 대치ㆍ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송파구(0.29%)는 거여ㆍ신천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양천구(0.28%)는 목ㆍ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27%)는 등촌ㆍ가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 및 개발 기대감 있는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하고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상승계약이 발생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했다.

한편 경기(0.19%)와 인천(0.04%)의 아파트 매매가도 오른 가운데 두 지역과 서울을 합한 수도권 전체의 상승률은 0.20%로 나타났다. 이 중 경기 화성시 동탄구의 경우는 무려 1.65%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매매가 변동률이 보합(0.00%)으로 집계됐고 전국 기준으로는 0.10%의 오름세가 보였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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