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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여성발전센터 양육친화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투시도. 사진=서울시 |
[대한경제=홍샛별 기자]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해안건축)가 설계비 34억원 규모의 ‘남부여성발전센터 양육친화주택 설계공모’에 당선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 들어서는 ‘남부여성발전센터 양육친화주택’ 설계공모 당선자로 해안건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안건축은 재우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34억8100만원 규모의 설계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양육 가구의 실질적인 주거 및 돌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양육친화주택의 일환이다. 양육친화주택이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같은 건물이나 단지에 양육·돌봄·놀이·교육·보건 등의 육아 인프라를 집약한 육아특화형 복합주택 모델이다.
금천구 시흥동 산 139-2번지에 △공동주택 200세대(통합공공임대) 이상 △아이행복센터 △마을행복센터 △여성행복센터 △이주여성디딤터 △공영주차장 등의 다양한 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이 중에서 공공주택은 △59㎡ 80세대 이상 △84㎡ 60세대 이상 △제안 60세대 이상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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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여성발전센터 양육친화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투시도. 사진=서울시 |
해안건축은 비주거시설의 복잡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결합방식으로 지역복지 및 양육 친화에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간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에 대해 ‘단면적 위계를 갖는 수직입체도시를 계획한 안’이라고 평가했다. 급경사지인 대상지와 기반시설이 부족한 저층주거지인 주변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한 심사위원은 “저층 주거지와의 관계에서 최대한 주동들을 이격하고 다양한 주거형식을 만들고자 한 부분이 우수하다”며 “다층의 주차장과 보행진입 방식을 통해 옹벽없이 인접대지와의 연계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프로젝트의 총 공사비는 약 1174억원으로, 내년 1월 사업계획 승인 이후 내년 9월 중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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