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 강북구가 관내 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한다. 대단지ㆍ초등학교 근처에 배치해 어린이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강북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7월4일부터 8월23일까지 벌말어린이공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우이동만남의광장 등 3곳에서 물놀이장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고갯마루어린이공원과 우이동만남의광장은 지난해 정비공사로 새 단장을 마친 곳으로, 올여름 처음 문을 연다. 관내 어린이들이 동네에서 더위를 식히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확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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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말어린이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사진=강북구 제공 |
벌말어린이공원은 번동초ㆍ신화초, 번동주공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해 물놀이를 즐기러 오는 어린이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새로 개장하는 고갯마루어린이공원도 삼각산동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자리 잡았다. 우이동만남의광장은 북한산 등산로 초입에 있어 나들이객의 방문이 기대된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에 운영한다. 평일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5회 운영되며, 한 회차마다 50분 가동한 뒤 10분간 쉬는 방식이다.
바닥분수와 계류시설도 함께 가동된다. 수유일어린이공원, 색동어린이공원, 미아9-1어린이공원, 삼양마을마당, 미아8구역, 솔밭근린공원, 벌말어린이공원, 희망어린이공원 등에서 9월30일까지 매일 오후 1시ㆍ2시ㆍ3시에 30분씩 운영한 뒤 30분간 멈추는 식으로 운영한다. 북서울꿈의숲 물놀이시설 역시 예년처럼 8월30일까지 주말ㆍ공휴일에 열리며, 오후 12시ㆍ2시ㆍ4시 하루 세 차례 40분 가동 후 20분간 휴식한다. 비가 오거나 시설 점검이 필요한 때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운영을 잠시 멈춘다.
구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시로 시설안전과 위생을 점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여름 많은 구민들이 집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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