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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소문 고가 붕괴’ 피의자 3명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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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29 15:19:3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3명을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 범위를 넓히고 나섰다.


안전보건공단 광역사고조사센터 관계자들이 서울 서대문구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정례 간담회에서 “기존 4명의 피의자 외에 3명을 추가 입건해 총 7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추가 입건된 피의자는 감리업체 관계자 2명과 공사업체 현장소장 1명 등 3명이다. 앞서 경찰은 시공사의 안전관리 책임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지금까지 경찰은 참고인을 포함해 45명을 조사한 상태다.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하면 산업안전보건법ㆍ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는 노동청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는 경찰이 각각 수사한다. 기소 여부는 검찰이 최종적으로 판단한다.

아울러 경찰은 철거 공사 발주처인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와 원ㆍ하청업체 본사, 현장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도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다른 기관들과 함께 현장 철거물 등 증거자료에 대한 감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자료를 분석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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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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