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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엠팩토리가 멀티 페르소나 시뮬레이션 서비스 'Forecast AI(포캐스트 AI)'를 정식 출시한다.
Forecast AI는 중요한 회의나 협상, 발표를 앞두고 서로 다른 역할과 성격을 가진 여러 AI 페르소나와 사전에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AI 리허설 서비스다.
회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가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입일로부터 7일간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Forecast AI는 하나의 AI가 답변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챗봇과 달리, 사용자가 실제로 마주할 상대를 AI 페르소나로 구현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깐깐한 상사, 비판적인 투자자, 까다로운 평가자 등 서로 다른 성향의 인물을 설정하면 각 페르소나가 동일한 안건을 놓고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어간다.
회사 측은 "일반적인 AI 챗봇이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범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면, Forecast AI는 특정 인물의 성격과 말투, 반응 패턴 등을 반영해 보다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중요한 제안이나 의사결정은 상대방의 반응을 예측하기 어렵고,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 Forecast AI는 이러한 과정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예상 질문과 반대 의견을 미리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이를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가 아닌, 의사결정 전 다양한 가능성을 점검하는 'AI 리허설' 서비스로 소개했다. 또한 해당 페르소나 시뮬레이션 기술과 관련해 특허 2건을 출원했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비스의 핵심은 사용자 맞춤형 AI 페르소나다. 이용자는 역할과 직업, 성격, 말투, 배경, 전문 분야, 평가 기준 등을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자연어 입력이나 대화형 가이드를 통해 손쉽게 페르소나를 생성할 수 있다.
PDF, 워드, 엑셀, PPT, 한글 문서(HWP)와 음성 회의록 등 다양한 자료를 연결하면 AI 페르소나는 해당 문서를 근거로 의견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답변이 아닌 실제 자료를 기반으로 한 분석과 토론이 가능하다.
이용 방식도 비교적 간단하다. '빠른 실행' 기능에서 상황을 입력하면 참석자와 안건, 목표 등이 자동으로 정리되며, 검토할 문서를 연결한 뒤 시뮬레이션을 시작하면 여러 AI 페르소나가 순차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 종료 후에는 핵심 논점과 참여자별 의견, 권장 사항, 결론 등을 담은 분석 리포트와 함께 결정 사항, 위험 요소, 미해결 이슈, 액션 아이템을 정리한 회의록도 자동 생성된다.
Forecast AI는 기업 업무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발주처 미팅이나 평가 발표를 앞두고 예상 질문을 점검하거나, 서로 다른 투자 성향의 페르소나를 활용해 투자 판단을 검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연봉 협상이나 퇴사 면담, 고백이나 거절과 같은 개인적인 대화를 미리 연습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비아이엠팩토리 서희창 대표는 "중요한 순간일수록 사전 준비가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며 "Forecast AI는 다양한 관점에서 상황을 미리 경험하고 스스로 판단을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도록 돕는 AI 리허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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