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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 / 금호건설 제공 |
[대한경제=김희용 기자]금호건설이 추정금액 2474억원 규모의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인 ‘과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품에 안았다.
30일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9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이 공사에 대한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통보를 받았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최근 열린 설계평가회의에서 94.35점을 획득해 90.60점을 받은 GS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당시 심사위원 14명 중 9명이 금호건설 팀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진 개찰에서는 GS건설 컨소시엄이 2473억4926만원을 투찰해 2473억7300만원을 써낸 금호건설 컨소시엄보다 우위를 점했지만, 이 공사는 설계 대 가격 비중이 7대 3인 가중치 기준 방식을 적용해 설계평가를 앞세운 금호건설이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낙점됐다.
이번 공사를 위해 금호건설은 40%의 지분으로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각 25%), 환경에너지솔루션, 우호건설(각 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도화엔지니어링, 건화, 한국종합기술,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동일기술공사가 맡았다.
과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과천과천지구와 과천주암지구 개발에 따른 하수량 증가, 기존 시설 노후화에 따른 수질기준 초과 및 악취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시설의 하루 처리 용량은 기존 3만㎥에서 6만1000㎥로 증설되며, 30㎥/일 규모의 분뇨전처리시설과 75t/일 규모의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하수처리시설은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공원과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해 주민 친화형 공간이 꾸며질 전망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1년이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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