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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가 사회적 고립을 겪는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불씨: 프로젝트’가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마무리됐다./사진: 남양주시청 제공 |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사회적 고립을 겪는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불씨: 프로젝트’가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마무리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청년창업센터에서 고립청년 지원사업 ‘불씨: 프로젝트’의 성과공유회인 ‘불꽃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불씨: 프로젝트’는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는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 청년과 운영진이 함께 프로그램 과정을 돌아보며 변화와 성장을 공유했다. 특히 남양주시 청년마음건강센터가 심리검사와 상담을 지원했으며, 참여자들의 활동 기록을 담은 전시도 함께 열려 그동안의 여정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참여 청년들의 소감도 눈길을 끌었다.
한 청년은 “무심히 지나쳤던 장소와 사람, 일상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며 “나 역시 누군가에게는 스쳐 지나가는 존재가 아니라 발견되고 싶은 존재였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매니저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그런 시간을 견디고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작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심리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서로 공감하고 관계를 맺으며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어 갈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선미 청년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립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지역 안에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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