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출 4967억 달러 역대 최대
무역흑자 361억 달러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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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대한민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 수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수출 역사를 새로 썼다.
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한 102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 중국,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월 수출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국가가 됐다.
이 같은 대기록은 폭발적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고정가격 상승이 원동력이 됐다. 반도체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월 기준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 외 품목 역시 28% 증가하며 고르게 선전했다.
수입은 30.1% 증가한 66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사상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초과한 361억5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액 또한 전년 대비 48.4% 증가한 4967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상반기 반도체 수출액(1924억 달러)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1734억 달러)을 뛰어넘었다. 누적 무역수지는 1383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미국 관세와 중동 분쟁 등 녹록지 않은 여건에서도 반도체와 주력 품목, 유망 소비재의 선전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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