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머니테크] 반도체 등 산업거점지역 주택시장 활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7-03 10:34:08   폰트크기 변경      
배후 수요 확대…신규 분양도 속도


반도체 등 대규모 산업거점 도시의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신규 분양도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거점 지역이 안정적인 고용 기반에 따른 인구 유입과 주거수요가 맞물리면서 주택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한 수도권 ‘반세권’ 지역은 꾸준한 수요 유입이 확산하면서 주택매매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캠퍼스 배후 지역인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4.87%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화성시 전체(2.18%), 수도권(1.69%), 전국(0.87%) 상승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경기 평택시는 공급 증가로 누적됐던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충남 천안시도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양질의 일자리를 기반으로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품은 직주근접 도시는 일자리 창출이 인구 유입을 이끌고, 늘어난 인구가 교통, 상업 등 주거 인프라를 확충시키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며 “외부 경제 변수에도 안정적인 실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도 “대규모 산업거점 지역의 경우 일자리 확대와 인구의 꾸준한 유입 등에 따라 주택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신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5월 천안시 업성동에 공급된 ‘엘리프 성성호수공원 1블록’은 1순위 청약에서 37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956명이 몰려 평균 26.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대규모 산단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엘리프 고덕 센트럴하이’ 투시도. 사진 / 대한경제 DB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엘리프 고덕 센트럴하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59·84㎡, 총 996가구다. 고덕신도시 내 5년 동안 공급이 없었던 전용 59㎡ 소형 평형이 포함되며, 주차대수는 가구당 1.68대로 계획됐다.

일신건영은 경기 이천시 갈산동에 ‘이천 휴먼빌 클래스원’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8개 동, 전용 84㎡, 총 536가구다. 이 단지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등 주요 기업체와 가까운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박노일 기자 roya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박노일 기자
royal@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