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도시정비시장 풍향계] 응봉동 금호현대, 1년만에 신통기획 주민제안 접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7-01 15:12:45   폰트크기 변경      

최고 42층 848가구로 재건축 계획

응봉동 한강변 스카이라인 변화 예고


서울 성동구 응봉동 금호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응봉동 금호현대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성동구 응봉동 금호현대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준비위)는 1일 신속통합기획 자문 사업(패스트트랙) 추진을 위한 주민 제안서(정비계획안)를 성동구청에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준비위 발족 이후 정밀안전진단 통과, 신통기획 접수까지 1년여 만에 정비구역 지정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셈이다. 토지등소유자 동의율도 50% 이상을 확보해, 주민들의 재건축 의지가 단기간 하나로 결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준비위가 제안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응봉동 금호현대는 현재 14~15층 9개동 644가구 규모에서 최고 42층(높이 123.1m) 848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기존보다 204가구(공공임대 103가구 포함)가 확대된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 주거지역을 유지하며, 용적률은 공공주택 공급에 따른 법적 상한(300%)에 근접한 최고 299.84%까지 확보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아울러 독서당로59길 확폭(6m→10m) 등 1117㎡ 규모의 공공기여 계획을 담아 보행 환경과 가로 여건 개선도 함께 제안했다. 이밖에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 층간소음 저감(중량 충격음 2등급), 고령 친화 서비스시설, 방재 안전 등 시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을 폭넓게 반영해 친환경ㆍ안전 성능을 갖춘 고품질 단지로 조성한다는 게 준비위의 구상이다.

응봉동 금호현대는 경의중앙선 응봉역과 인접한 한강변 단지로 응봉1구역, 응봉대림1차 등 인근 정비사업과 함께 응봉동 변화를 이끌 중심 축으로 꼽힌다. 중랑천과 응봉산ㆍ대현산 녹지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곽창민 응봉동 금호현대 재건축 준비위원장은 “지난해 준비위 발족 이후 주민들이 직접 모금해 안전진단을 통과시키고, 1년여 만에 신통기획 접수까지 도달했다”며 “유보화 성동구청장의 취임 첫날 1호 결재로 ‘재개발ㆍ재건축 신속관리추진단’이 신설된 만큼, 구와 긴밀한 협력으로 사업이 한층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신통기획 최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이종무 기자
jmlee@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