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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6-4-1구역, 999세대 도심주거 갖춘 녹지ㆍ상생 복합거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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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1 14:52:32   폰트크기 변경      

조감도.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6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6-4-1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세운지구는 지난 2006년 10월 최초 지정된 이후, 2024년 6월 재정비촉진계획이 한 차례 변경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세운상가 일대 도심 주거공급과 녹지공간 확충, 기존 도심산업과의 상생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대상지는 충무로역 인근 일반상업지역이다. 대규모 공동주택과 오피스텔ㆍ판매시설ㆍ생활SOC, 개방형녹지를 결합한 세운지구 남측의 주거복합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의 핵심은 1만9418.2㎡ 규모 촉진구역을 신설하고, 주거ㆍ업무(오피스텔)ㆍ판매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999세대를 공급,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상 1층에는 활력 있는 판매시설을 배치하고, 이를 인근 도심공원 및 개방형 녹지공간과 연계한다.

이번 계획엔 공공임대산업시설을 설치해 기존 도심산업 세입자의 재정착을 지원하는 등 해당지역 산업 종사자와의 상생을 위한 공공기여 방안도 반영됐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계획 변경은 세운지구 남측의 노후 저이용지를 도심주거, 녹지, 산업상생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질의 도심 주거공급과 개방형녹지 조성, 기존 도심산업과의 상생 기반 마련을 통해 세운지구가 녹지생태도심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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