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남양주보건소, 정신건강 위기 대응망 촘촘히 짠다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7-01 17:21:21   폰트크기 변경      
경찰·소방·의료기관 한자리에… 자살예방 순찰 확대·응급입원 연계 강화

남양주보건소에서 '2026년 상반기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고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사진: 남양주시 제공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을 아우르는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자살예방부터 정신응급 환자의 신속한 치료 연계까지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지난 30일 남양주보건소에서 '2026년 상반기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고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보건소와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남양주남부경찰서, 남양주소방서, 정신의료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정신건강 위기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협의체 운영 성과와 정신응급 대응 실적,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기 대상자 의뢰 및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자살 고위험 시기와 장소에 대한 예방대책, 정신응급 환자의 치료 연계 및 응급입원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자살예방을 위해 경찰의 탄력순찰과 자율방범대 등 지역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정신응급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보건소와 정신의료기관 간 정기 간담회를 통해 응급입원 수용 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정신건강 문제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안전망 구축의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남양주시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공조 체계를 상시화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위기상황은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고현문 기자
khm4167@naver.com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