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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신임 경기도지사가 1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경기도 제공 |
헌정사상 첫 여성 광역자치단체장, 청년 일자리 창출ㆍ주거 정책 등 다양한 비전 제시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추미애 신임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고 민선9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추 지사는 헌정사상 첫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공정으로 신뢰를 세우고, 혁신으로 미래를 열며, 포용으로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임사에서 추 지사는 경기도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변화와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그녀는 민선9기 경기도정의 세 가지 약속으로 ‘공정’, ‘혁신’, ‘포용’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추 지사는 ‘공정한 경기도’를 위해 도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히고, ‘혁신하는 경기도’를 위해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개선하고 기술 발전을 행정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용하는 경기도’를 위해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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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민선 9기 경기도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취임식이 열렸다. / 사진 : 경기도 제공 |
그녀는 경기도가 7조원이 넘는 채무를 안고 출발하는 만큼, 재정 구조를 점검하고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투자는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 ‘대청(大聽)마루’를 개최하고, 다양한 도민 대표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 지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도체 산업의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고, 2030년까지 1만3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정책으로는 청년이 원하는 주거 디자인을 반영한 공급 정책을 추진하며, 재임 기간 동안 1만 호의 주택을 착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I 행정혁신을 통한 행정 시스템 개선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하며, 경기북부의 규제 개선과 새로운 산업 창출을 위한 대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는 전통시장의 AI 기반 서비스 강화와 온라인 판로 개척을 소개했다.
취임식은 도 재정 상황을 고려해 검소하게 진행되었으며, 도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추미애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 참배와 인수인계서 서명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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