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인프라 1만80원에 마감, 맥쿼리인프라 넘어서
맥쿼리인프라 배당금 축소에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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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발해인프라가 지난해 투자한 보령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전경./사진:발해인프라 홈페이지 |
[대한경제=권해석 기자]지난 2024년 11월 상장한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발해인프라)가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 주가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발해인프라는 전 거래일보다 0.59% 하락한 1만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이날 전장 대비 1.47% 내린 1만30원에 거래를 마친 맥쿼리인프라 주가를 넘어섰다.
공모인프라펀드인 발해인프라가 2024년 11월29일에 공모가 8400원에 코스피에 상장한 이후 국내 첫 공모인프라펀드인 맥쿼리인프라 주가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신규 투자 확대에 나선 가운데 맥쿼리인프라는 배당금 축소를 공개한 것이 최근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보령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에 1629억원을 투자한 발해인프라는 최근에 수원북부순환도로 추가 투자(후순위대출 85억원, 지분 173억원)와 한동평대해상풍력 초기 투자(보통주 4억1300만원) 등 신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맥쿼리인프라는 신규 투자가 지체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배당금을 작년보다 30원(7.9%) 줄어든 350원으로 결정했다. 맥쿼리인프라가 투자한 부산항 컨터이너 부두 운영사 비엔씨티의 경영 문제로 후순위 대출 이자률을 축소하면서 배당재원이 줄었다.
이에 맥쿼리인프라 주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주가가 5% 넘게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KB증권은 맥쿼리인프라의 목표가를 주당 1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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