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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내집’ 늘리고 5대 권역 개발…SH, 민선 9기 서울 시정 철학 실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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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2 14:50:18   폰트크기 변경      
SH, 청년 주택 공급ㆍ지역 개발 사업 전방위 확대 선언

황상하 SH 사장이 SH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SH 제공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청년층 등 세대 맞춤형 주택 공급과 도시개발 사업을 확대하며 민선 9기 서울시 시정 철학 실현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톱3 도시'와 '삶의 질 특별시' 도약을 함께 가속화 한다는 구상이다.

SH는 2일 공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SH 미래 비전 공유회’를 열고, 이런 방향의 공사 주요 사업 추진, 발전 계획을 공유했다고 이날 밝혔다.

SH는 지난해 7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새로 출범하며, 공공주택 공급을 넘어 도시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역할 범위를 넓혔다.

우선 SH는 ‘청년이 다시 꿈꾸는 서울’을 위해 서울시 청년 주거 정책 ‘더드림집+’ 실현을 지원한다.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바로내집’과 ‘임대형 기숙사’ 등 새로운 유형을 공급해 대학생ㆍ사회 초년생ㆍ신혼부부 주거 수요에 맞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부담 가능한 수준의 ‘시니어주택’ 공급도 추진한다. 식사, 여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연계한 서울형 주거 시설을 조성해 2031년까지 1000호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 단독 추진이 어려운 지역은 ‘구원투수’로 나서 정비 사업을 촉진하고 민간의 공급 역량을 뒷받침한다.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확대를 통해 정비 사업 기간 단축을 지원하고, 서울시의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도시개발 분야에선 서울시 5대 권역별 발전 전략에 맞춰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도심권(세운지구 녹지 생태 도심 전략, 용산국제업무지구 ‘입체복합수직도시’ 실행) △동북권(창동 K-엔터테인먼트 타운, 서울 디지털 바이오시티 실현) △서북권(상암 대관람차 중심 문화 관광 거점 조성) △서남권(준공업지역 규제 완화ㆍR&D클러스터 전환) △ 동남권(강동 일반산업단지 중심ㆍ동남권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권역 별 핵심 사업을 추진해 서울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서리풀지구, 송파 창의혁신지구, 구룡ㆍ성뒤ㆍ백사마을 등 주요 개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민선 9기 시정 철학과 시민 대표 기관인 서울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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