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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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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2 14:15:43   폰트크기 변경      
강남구 최단기간 처리 기록

‘신통기획 시즌2’ 첫 사례

5850가구 대단지ㆍ2028년 착공 목표

김현기 강남구청장 “구청장이 챙기면 달라진다”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재건축 정비사업 본궤도에 올랐다.


하루 전인 1일 취임한 김현기 구청장의 민선 9기 강남구의 첫 재건축사업시행계획 인가로,  법정처리기한보다 33일 앞당기면서 강남구 재건축사업 가운데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강남구는 2일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시행인가를 결재한 김현기 강남구청장(가운데) /사진=강남구 제공


이번 인가는 강남구 민선 9기 첫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이자 ‘신속통합기획 시즌2’가 적용된 첫 사례이다.

구는 부서와 기관 협의가 신속히 마무리되면서 지난 5월22일 조합이 인가를 신청한 지 27일 만에 결재를 마쳤다고 밝혔다. 법정처리 기한보다 33일 앞당겼으며, 강남구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 최단 기간 처리 기록에 해당한다.

또한 서울시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공정촉진회의로 정비사업 표준처리기한 대비 사업기간이 약 1년 단축됐다고 구는 전했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아파트로, 준공 50년을 앞두고 있는 노후 공동주택이다.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0년 넘게 재건축사업을 추진해왔다. 2023년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지난해 정비계획변경ㆍ통합심의ㆍ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절차를 밟았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감도/자료=강남구 제공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대치동 316번지 은마아파트 일대 24만3552.6㎡ 부지에는 지하 6층 지상 49층의 공공임대주택 909가구와 공공분양주택 195가구 등 총 5850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구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관리처분계획수립ㆍ인가, 이주 등 남은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은마아파트를 핵심 공급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전여 공정을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구도 단계별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인가를 시작으로 민선 9기 1호 결재 사업인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신화) TF’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공정관리 △관계기관 협의 △주민소통 △전문가 자문 기능을 한데 모은 TF는 구청장이 직접 사업별 쟁점을 챙기고, 지연ㆍ갈등 요인을 초기에 조정한다. 김 구청장은 2일 오후 은마아파트를 방문해 인가서를 직접 전달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인가는 민선 9기 첫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이자, 법정 처리기한을 33일 앞당긴 강남구 최단 기록”이라며 “구청장이 직접 챙기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속도와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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