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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미국서 글로벌 디벨로퍼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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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3 09:45:56   폰트크기 변경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주거개발ㆍ프라스퍼 복합개발사업 등 속속 착수

팰리세이즈파크 주거개발사업 조감도. 사진 /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Palisades Park) 주거개발사업’ 투자를 최종 확정하며 글로벌 부동산 개발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우건설은 “미국 뉴저지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 소재 ‘팰리세이즈파크 주거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주택공급 역량과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등 해외 신도시 개발 경험을 갖춘 대우건설이 북미 부동산 개발 시장에 20년 만에 재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미국 뉴저지주 버겐 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 웨스트루비(West Ruby Avenue) 일원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주거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억 9100만 달러(4374억원)로 예상된다. 지상 18층, 540가구의 공동주택과 주차시설, 근린상업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뉴욕 맨해튼 중심업무지구까지 차량으로 30분 거리로, 뉴어크(Newark) 국제공항과 라과디아(LaGuardia) 공항도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미국 최대 한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뉴저지 한인타운과 인접해 있다.

이번 사업에서 대우건설의 미국 투자법인인 두사이(DUSAI/Daewoo USA Investment)는 뉴욕 현지 전문 부동산 개발기업인 타마레스(Tamares)사와 공동 시행사(Co-GP/General Partner)로 참여한다.

양사는 오는 7월 말 합작법인(JV) 협약 체결 및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잔여 인허가와 투자자 모집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32개월이며, 2031년 준공 및 운영을 거쳐 매각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단순 도급 방식의 해외사업 참여가 아닌 시행사로서 투자와 개발 역량을 축적하고, 북미 부동산 시장에서 안정적인 개발사업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미국 텍사스 ‘프라스퍼 복합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최고급 주택과 명품 하우스, 호텔, 오피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팰리세이즈파크 주거개발사업은 국내에서 축적한 최고 수준의 주택사업 경쟁력과 베트남 스타레이크 시티를 통해 검증된 해외 부동산 개발 역량을 미국 시장으로 확장하는 첫 번째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미국을 비롯한 주요 해외 부동산 시장에서 현지 우수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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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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