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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컵을 세척·압축하는 스마트 쓰레기통 ‘컵끼리’ 개발 에코 스타트업인 ㈜NAWA(나와)의 서영호 대표이사가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6 30세 미만 30인(30 under 30)’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부문에 선정됐다.
‘포브스 30 Under 30’은 경제지 포브스가 2011년 미국에서 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매년 기술·비즈니스·사회적 영향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30세 미만 리더를 선정한다.
서영호 대표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석사 졸업생으로, 올해 포브스코리아에서 선정한 소셜 임팩트, 딥테크, 컨수머 테크 등 3개 부문에서 선정된 총 15명의 젊은 기업가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NAWA가 선정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외부 투자 유치 이력이 없는 기업이라는 점이다. 선정된 기업들이 시드(Seed) 및 시리즈 A 단계의 투자를 유치하고, 팁스(TIPS)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과 달리 NAWA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자생적 사업 모델만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이 있었다. 2022년 학생창업으로 시작한 NAWA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창업가 육성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1기에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매년 체계적인 멘토링과 컨설팅을 통해 NAWA의 성장을 지원했으며, 일본 진출 과정에서 하나은행 도쿄지점의 협력을 통해 현지법인 설립에도 힘을 보탰다. 2024년부터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하나 소셜 스퀘어 창업 공간을 지원받아 사업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NAWA는 국내 벤처기업 최초로 일본 메가은행 미즈호 은행과 어드바이저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대기업 시나넨 홀딩스의 한국 첫 보육기업으로 성장했다. 2024년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활발히 오픈이노베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서영호 대표는 “외부 투자 없이 기술과 사업성만으로 포브스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금융그룹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용컵 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미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종영 기자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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