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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4지구, 오늘 시공사 결정…대우ㆍ롯데 ‘한강변 최대어’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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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5 14:34:11   폰트크기 변경      
‘써밋’ VS ‘르엘’… 브랜드ㆍ설계 전략 경쟁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이하 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가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대우건설(사진 왼쪽), 롯데건설 관계자들이 총회 개최에 앞서 조합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한형용기자 je8day@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이하 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가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맞붙는 이번 총회는 한강변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혀온 성수4지구 수주전의 마지막 승부처로, 결과에 따라 성수전략정비구역 전체 재개발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성수4지구는 성동구 성수동2가 219-4번지 일대 8만982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64층, 10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1439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비는 약 1조3628억원이다.

이번 총회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경쟁한다. 대우건설은 ‘THE SEONGSU 520’을 앞세운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롯데건설은 ‘성수 르엘 S/70’을 앞세운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를 각각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초고층 주거 설계와 시공 안정성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개포ㆍ신반포 등 서울 강남권 대형 정비사업을 다수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력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가 성수전략정비구역 내에서 한강 수변 조망 길이가 가장 길다는 입지적 강점을 살려, 미국 맨해튼을 뛰어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두 회사는 2022년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이은 약 4년 만의 재대결이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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