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ㆍ독서 통합돌봄도 함께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시가 방학 중 돌봄 공백을 보조하기 위해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을 선보인다. 점식식사와 함께 놀이ㆍ독서 등 통합 돌봄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5주간 방학 중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서울아이 든든한끼’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 |
| 지난 4월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 |
이번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서울아이 동행 UP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다. 지역아동센터ㆍ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제공하는 방학 돌봄을 확대해 기존 센터 이용 아동뿐 아니라 방학 중 점심 돌봄이 필요한 신규 수요층까지 대상을 넓혔다.
‘서울아이 든든한끼’는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식사와 함께 식습관 교육, 놀이ㆍ독서ㆍ체험 등 특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돌봄 서비스다. 식단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전문가가 구성한 월간 표준식단이 적용된다.
또한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과 연계해 주 2회 제철 과일도 제공한다. 과일제공은 시와 가락시장 청과도매시장법인ㆍ공판장의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이다. △서울청과 △동화청과 △중앙청과 △대아청과 △희망나눔마켓이 과일을 추가 후원했다.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은 △기본위생교육 △VR 체험 △틈새 독서 등 센터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점심 제공이 필요한 6∼12세 아동 또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맞벌이ㆍ한부모 가정 아동을 우선 선발하고, 동일 조건일 경우 선착순으로 확정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총 226개 지역아동센터와 융합ㆍ거점형 키움센터에서 진행하며 이번 방학 중 예상 지원 아동은 약 4000명이다. 5주간 매주 1만원으로 평일 5일 점심식사와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회차별로 신청할 수 있어 가정의 방학 일정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교육청과 협력해 ‘e알리미’ 등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이번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용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내 신청페이지에서 진행하며, 각 회차 시작 2주 전부터 자치구별로 지정된 시간에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종료 후에는 현장 의견 수렴ㆍ성과 분석을 거쳐 운영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여름방학은 아이들에게는 설레는 계절이지만, 맞벌이ㆍ한부모 가정에서는 방학 중 아이 점심 문제로 고민이 커지는 시기”라며 “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 가장 필요한 곳에 공적돌봄을 보다 촘촘하게 투입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