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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P 옹벽 시공 사진. /사진: 셉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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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진성 셉코 대표 |
[대한경제=서용원 기자]지난해 경기 오산 가장교차로 보강토옹벽 붕괴사고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지반약화, 배수불량 등에 따른 옹벽 구조물의 안전성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맞는 새로운 공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패널식 옹벽의 설계ㆍ제작ㆍ시공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셉코(대표 안진성)의 ‘CEP(Color Eco Progress) 옹벽 시스템이 기존 공법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보완하며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CEP옹벽은 비탈면 보강용 패널식 옹벽이다.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패널식 옹벽을 시공한 이래 30여 년간 다양한 현장에서 실적을 쌓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CEP옹벽은 보강재(Bolt)에 긴장력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흙 자체의 강성을 높인다. 그만큼 일반적인 보강토 옹벽 공법보다 높은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자연석 질감이나 색깔도 표현할 수 있어 미관까지 뛰어나다.
CEP옹벽 시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구성 항목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품이다. 셉코는 충북 제천 생산공장에서 연간 2만개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공간이 협소한 곳에서는 패널 대신 자립식으로도 시공할 수 있다.
패널식 옹벽은 보강재가 대지 경계를 초과하면 추가적인 용지 매입 등이 필요했지만, 자립식 옹벽은 연직방향으로 H파일과 영구앵커를 설치해 최소폭으로 옹벽을 설치할 수 있다. 그만큼 좁은 공간에서도 시공할 수 있어 공동주택이나 산업단지 등에 두루 활용되고 있다.
안진성 대표는 “CEP옹벽은 장기 안정성과 유지관리 편의성, 경관성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는 만큼 기존 옹벽 공법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기술”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혁신, 친환경, 미관을 고려한 디자인을 개발해 선두주자로 명성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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