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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6 월드서프리그 성공적 개최로 국제 스포츠도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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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6 12:58:50   폰트크기 변경      
15개국 210여명 참가, 서핑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모..."세계적 해양레저 관광거점 우뚝"

‘2026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 사진 : 시흥시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시흥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시흥웨이브파크에서 개최한 ‘2026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프로서핑 대회인 월드서프리그(WSL) 퀄리파잉 시리즈(QS) 6000과 롱보드 퀄리파잉 시리즈(LQS) 1000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2023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국내에서 열린 WSL 대회를 모두 유치하며 3회 연속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일본, 호주,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15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210여 명이 참가해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으며, 시민과 관광객은 거북섬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하며 여름 서핑 축제를 즐겼다.

경기 결과, 숏보드 남자부에서는 호주의 코비 클레멘츠가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의 카노아 희재는 4위를 기록하여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의 카나 나카시오가 정상에 올랐다. 롱보드 남자부에서는 필리핀의 에드가 칼보 주니어가 우승하였고, 여자부에서는 일본의 나츠미 타오카가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 통역요원 배치, 선수 전용 편의시설 운영, 숙박 지원 등을 통해 지원하였으며,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하기 위해 100여 명의 전문 경호 인력과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였다.

대회 기간 동안 함께 열린 ‘2026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거북섬은 낮에는 서핑 경기장, 밤에는 음악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모하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의 기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대회와 문화ㆍ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거북섬을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흥=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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