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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택시 120번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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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6 12:57:27   폰트크기 변경      

서울시, ‘어르신 활력 충전 프로젝트’ 가동
어르신 모시는 ‘동행 온다 콜택시’ 서비스 개선
1년만에 누적 이용 4만건 돌파
다산콜 ‘02-120’ 전화로 더 간편히 신청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대문구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방문 어르신과 ‘동행 온다 콜택시’를 호출한 뒤 배웅하고 있다.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민선 9기 시작과 동시에 어르신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한 ‘어르신 활력충전 프로젝트’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전화로 편리하게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동행 온다 콜택시’ 서비스 개선이 돋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의 일상과 직결된 현장 상황을 직접 살피고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가 공들이고 있는 어르신 활력 충전 프로젝트는 사회 활동이 활발한 노년 세대 증가에 발맞춰 체육ㆍ문화ㆍ자기계발ㆍ커뮤니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토록 마련됐다. 걸어서 만나는 생활권 거점인 ‘우리동네 활력충전소’를 2030년까지 120곳으로 늘리고, 대규모 복합 여가 시설인 ‘활력 충전센터’는 2030년까지 2곳을 신규 조성해 2035년까지 총 8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날 약자 동행 교통서비스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동행 온다 콜택시’ 사업을 소개하고, 배차 호출 시연도 선보였다.

시는 병원, 복지관 등 어르신들의 필수 이동을 더 편리하게 도울 수 있도록 동행 온다 콜택시 이용 방법을 더 간편하게 개선했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1년을 맞는 동행 온다 콜택시는 어르신의 이동을 돕는 든든한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약 1년 만에 누적 이용건수가 4만4000건을 돌파했다.

시는 앞으로 탑승을 원하는 시민이 다산콜센터 직통번호인 ‘02-120’을 통해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호출 요금은 무료다. 배차가 확정되면 승객에게 배차 정보가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문자로 전송된다.

시는 이번 서비스 개선 이후에도 이용 실적과 의견 등을 모니터링해 서비스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 시장은 “어르신 누구나 일상의 즐거움과 활력을 이어갈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것이 민선 9기 시정의 중요한 목표”라며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이동과 건강, 여가, 사회적 관계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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