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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반지하가 새집으로"…남양주시노인복지관·청개구리&반딧불 봉사단, 독거노인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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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6 16:43:40   폰트크기 변경      
반지하 주택 벽지·장판 전면 교체…지역 봉사단과 손잡고 주거환경 개선

양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27일 청개구리&반딧불 집수리 봉사단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집수리 봉사활동을하고있다./사진: 남양주시노인복지관 제공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곰팡이와 습기로 건강까지 위협받던 독거노인의 반지하 주택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경기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달 27일 청개구리&반딧불 집수리 봉사단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복지관 사례관리 과정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이 확인된 어르신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어르신은 반지하 주택의 심한 습기와 곰팡이, 정리되지 않은 생활환경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거동까지 불편해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복지관은 진건읍에서 활동하는 청개구리&반딧불 집수리 봉사단과 협력해 벽지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고 실내 페인트 도색 등 집 안 전반에 대한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하루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구모 어르신은 "습기와 곰팡이 때문에 늘 건강이 걱정됐는데 집이 이렇게 깨끗하게 바뀌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성규 남양주시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집수리 봉사는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복지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청개구리&반딧불 집수리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협력을 확대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 10월 창단한 청개구리&반딧불 집수리 봉사단은 현재 진건읍을 중심으로 3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10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와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나눔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남양주=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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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고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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