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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사옥. /사진: 오리온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에 나선다. 지난해 내놓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정대로 이행하며 주주환원에 속도를 내기위한 결정이다.
오리온은 6일 이사회를 열고 692억원 규모 중간배당을 의결했다. 오리온홀딩스도 331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배당기준일은 7월 21일, 지급예정일은 각각 8월 6일과 10일이다.
이번 배당으로 두 회사의 주주환원 강도는 한층 세졌다. 앞서 두 회사는 2025년 결산배당을 큰 폭으로 늘리며 정부가 올해 1월 도입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이 과정에서 연결기준 배당성향은 오리온이 26%에서 36%로, 오리온홀딩스가 30%에서 55%로 각각 뛰었다.
오리온은 배당성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6월, 오리온홀딩스는 올해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3개년 배당성향 점진 상향과 중간배당 검토를 제시했고, 지난 6월 자사주 675억원 규모를 전량 소각하며 계획을 이행해 왔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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