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토리츠ㆍ프로젝트리츠 등 접목…리츠 통한 데이터센터 개발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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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
[대한경제=권해석 기자]국내에서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한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자체가 우량자산으로 인식되고 있고, 부동산 개발부터 운영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프로젝트리츠 도입도 자산관리회사(AMC)가 리츠를 통해 데이터센터 개발에 나서는 배경이 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과 에이아이엠투자운용은 리츠를 통한 데이터센터 개발에 착수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경기 과천시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감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서 업무시설용지 내에 데이터센터를 개발할 예정이며, 에이아이엠투자운용은 경기 용인시 고매동 일원에 데이터센터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토지 소유자가 보상받는 토지(대토보상권)를 리츠에 현물출자하는 대토리츠 방식으로 적용하고, 에이아이엠투자운용는 프로젝트리츠를 활용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리츠는 기존의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방식의 부동산 개발을 대체하기 위해 리츠가 개발부터 운영까지 맡도록 도입한 제도로, 법인세 이연 등 각종 세제 혜택과 공시 부담 경감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스턴투자운용과 에이아이엠투자운용 모두 지난달 리츠 설립을 완료했다.
업계에서는 데이터센터 개발 수단으로 리츠가 활용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관련 지분증권 일부를 자산으로 편입하고 있는 리츠는 있었지만, 개발 수단으로 리츠가 동원된 사례는 아직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에 리츠도 수단이 될 수 있다”면서 “개발부터 운영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프로젝트리츠는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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