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소각시설ㆍ음식물류 폐기물 전처리시설ㆍ하수처리시설 등 통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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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교산 환경기초시설 조감도 / 태영건설 제공 |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태영건설이 추정금액 3294억원의 ‘하남교산 환경기초시설(소각ㆍ음식물ㆍ하수) 건설공사’를 따냈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인 이 공사에 대한 설계평가회의를 거쳐 단독으로 참여한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평가에서 총 96.20점을 획득했다.
태영건설은 이 공사를 위해 44% 지분을 바탕으로,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각 12.5%), 계룡건설산업(10%), 도원이엔씨(6%), 테크로스워터, 환경에너지솔루션, 지아이(각 5%)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설계는 삼안과 동해종합기술공사, 한국종합기술,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이 사업은 경기도 하남시 하사창동 146, 117-15 일원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음식물류 폐기물 전처리시설, 하수처리시설 등을 통합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설별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80t/일 △음식물류 폐기물 전처리시설 40t/일 △소화슬러지 건조시설 35t/일 △하수처리시설 4만4000㎥/일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130t/일과 주민친화시설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0개월이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처리 성능의 안정성과 주민 수용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전 세계 366개 적용 실적을 가진 소각로 공법을 바탕으로 성능 보증 계획을 제시했고, 다양한 혼합폐기물의 완전연소에 적합한 역경사식 화격자를 채택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악취 저감 대책도 전면에 내세웠다. 폐기물 분야에서는 19단계 악취관리 계획을 통해 단계적 악취차단, 포집, 제거, 감시 체계가 이뤄지도록 했고, 배출구의 고농도 악취 소각처리로 효율성 확보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주변 환경영향을 최소화한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초고도 처리 Advanced A2O+MBR 공법으로 생물학적 질소ㆍ인 처리성능을 강화해 365일 안정적 처리수질을 확보한다. 슬러지 부문은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통해 감량과 에너지 회수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또한, 통합관제 플랫폼 및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건설 안전성 및 시공품질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친화시설로 1만6500㎡ 이상 규모의 18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역 문화ㆍ생태 환경과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태영건설은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추정금액 1002억원 규모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에서도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선 오는 9일 기본설계 적격심의가 열릴 예정으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도전장을 내 평가를 앞두고 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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