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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부산도시철도에 자원순환형 복합재 침목 현장 부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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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8 15:18:42   폰트크기 변경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회차선 시사스분기기 구간에 부설된 분절형 자원순환형 복합재 침목(CCS) / 사진=철도연 제공


[대한경제=장진우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은 지난달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회차선 노후 분기기 개량 구간에 기존 목침목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순환형 복합재 침목(CCS)을 현장 부설했다고 8일 밝혔다.


CCS는 폐플라스틱을 철도용 구조재로 재활용한 친환경 침목으로, 사용 후에도 분쇄ㆍ가공해 다시 쓸 수 있다. 유리섬유 보강 복합재 기술이 적용돼 기존 목침목의 시공성ㆍ가공성은 유지하면서도 휨강도, 휨강성, 연성 및 치수 안정성을 확보했다.


200만 회 이상의 반복하중 시험에서도 주요 기계적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한 만큼, 목침목 생산 감소와 대체재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침목은 수분 흡수, 부후(썩음) 같은 재료 열화와 방부처리를 위한 보존재의 독성 등으로 인해 사용 여건이 점차 제한돼왔다.


철도연은 CCS가 교량부, 분기기, 이음매, 산업철도ㆍ도시철도의 특수 구간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CCS는 지난해 철도연 기본사업인 “철도 신산업 창출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탄생했으며, 민간기업 아이더블유엠티(대표 전은수)에 기술이전까지 완료됐다.


김지환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장기 모니터링과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CCS의 성능을 지속 검증하고, 적용 구간 확대를 위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공명 원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철도기술의 실용화와 산업계 확산을 위한 연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진우 기자 c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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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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