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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압수코인 보관사업 우협 1순위 '두나무'…KDAC·헥토월렛원도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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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8 10:57:51   폰트크기 변경      

사진=구글 제미나이 생성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경찰청 압류 가상자산 수탁 사업 수주전에서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종합평점 1위를 차지하며 우선협상대상자 자리를 꿰찼다.

8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경찰청이 공고를 게시한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 입찰 평가 결과, 두나무가 종합평점 94.73점을 획득해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에 올랐다. 이어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91.29점으로 2위, 헥토월렛원이 87.27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사업의 평가는 입찰가격과 기술평가 점수를 합산해 이뤄졌다. 평가 규정상 기술평가 환산 점수가 85점 이상이어야 적격 대상으로 분류돼 협상 자격이 주어진다. 전체 6개 참여 업체 중 두나무(94.14점), KDAC(90.32점), 헥토월렛원(85.86점) 단 3곳만이 기술평가 환산 기준선인 85점을 넘겨 정상적인 협상 대상자에 포함됐다.

반면 함께 입찰에 참여했던 디에스알브이랩스(DSRV), 한국디지털에셋(KODA), 비댁스(BDACS)는 기술평가 환산 기준에 미달해 협상평가부적격자로 분류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업계에서는 대기업인 두나무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가상자산 전문 수탁사(커스터디) 중에서는 KDAC의 선전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KDAC은 국세청 압류 가상자산 위탁 보관·관리 운영 시범 사업 입찰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경찰청은 1순위인 두나무부터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1순위 업체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2순위인 KDAC, 3순위 헥토월렛원 순으로 기회가 넘어가는 구조다. 이번 사업 규모는 2억670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계약 기간은 1년이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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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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