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ㆍ부동산펀드ㆍ부동산신탁 등 사업 다각화…부채비율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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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람코자산신탁 사옥./사진:코람코자산신탁 |
[대한경제=권해석 기자]코람코자산신탁이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에서 기업신용등급 ‘A’, 등급전망 ‘Stable(안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양사 모두에서 ‘A2’를 유지했다.
신용등급 ‘A’는 국내 부동산신탁사 가운데 가장 높은 신용도다. 특히 NICE신용평가 기준으로는 9년 연속 신탁업계 최고 신용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신탁업계에서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신탁계정대 회수 부담,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의 우발채무 현실화 등이 겹치면서 신용등급이 내려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코람코신탁 측은 리츠(부동산투자회사)와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등으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지난 6월 말 기준 코람코자산신탁의 리츠 운용자산은 약 17조7000억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제외한 민간 리츠 분야에서 25년 연속 1위 AMC(자산관리회사)이다.
지난달에는 공무원연금공단과 우정사업본부가 추진하는 국내 부동산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잇달아 선정되며 약 1조원 규모의 투자 자금도 추가 확보했다.
재무안정성도 개선되고 있다. 코람코신탁의 올해 3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5213억원, 부채비율은 27.9%다. 부채비율은 2024년 말 41.7%에서 지난해 말 31.0%로 낮아진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추가로 개선됐다.
정승회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최근 신탁업계의 신용도 변화는 외형 성장보다 위험관리와 예측 가능한 투자성과 제공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코람코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엄격한 내부통제를 바탕으로 투자자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금융회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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