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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국제화지구 초기우수처리시설 공법경쟁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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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14 08:18:37   폰트크기 변경      
LH, 6개소 공모…15일까지 제안서 접수ㆍ내달 심의

2020년이후 54건 공법선정ㆍBT-NPT공법 16건 최다


[대한경제=권혁용 기자]경기도 평택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에 초기우수처리시설 6개소가 추가된다.

지난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개발공사가 진행중인 이 지구에는 총 31개소의 초기우수처리시설이 설치됐으며 10개소는 현재 설치가 진행중이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의 초기우수처리시설(6개소) 자재ㆍ공법 선정 공고를 내고 오는 1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LH는 오는 22일까지 정량평가를 통해 후보업체를 선정한 후 8월중 정성평가를 위한 공법선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과 고덕면 일원 1335만8000㎡의 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가 진행돼 오는 2027년 완료된다.

이 지구에는 당초 41개소의 초기우수처리시설이 계획돼 31개소는 설치가 완료됐고 10개소는 설치중에 있다. LH는 환경영향평가과정에서 추가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서정동 일원에 6개소를 추가하기로 하고 공법선정에 나섰다.

LH가 초기우수처리시설에 대한 신규 공법선정을 진행하면서 초기우수처리시설 전문 환경기술기업들의 수주경쟁도 점화됐다.

초기우수처리시설은 자연정화 과정을 거치지 못한 빗물이 오염수가 돼 하천의 수질을 악화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이다.

LH 기술혁신파트너몰에 따르면 그동안 고덕 국제화계획지구와 관련한 초기우수처리시설 공법선정은 네차례 진행됐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24년 3-4지구는 그린로드가 품었고 2023년의 3-1지구는 블루그린링크가, 2017년의 2-3지구는 한국종합환경이, 2016년의 2-1공구는 젠스텍이 수주했다.

LH의 초기우수처리시설을 놓고는 10여개 환경기술기업이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LH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초기우수처리시설 공법을 공모한 건수는 총 54건에 이른다.

빌트이엔씨가 BT-NPT공법으로 전체의 30%에 이르는 16건을 가져가 최다 수주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BT-NPT공법은 오염수를 전처리조에서 중력침전과 스크린으로 여과한 후에 격벽 편방향 웨어를 통해 여과조로 유입시켜 최종 처리하는 하향류식 여과방식이다.

이어 그린로드가 GREEN-FF공법으로 6건을, 블루그린링크가 A-RCS공법으로 6건을 품었다.

한국엔피기술은 Prime-Filter공법으로 5건을 가져갔고 젠스텍은 CYFILTER공법으로, 씨앤씨환경은 SF-A공법으로, 유니에코는 UNP-2Ⅱ SYSTEM공법으로 각각 4건을 수주했다.

이밖에 빈텍코리아 2건, 디아이앤바이로 2건, 에코엔텍 2건, 에코스타 1건, 비손푸른엔지니어링 1건, 알에스티이엔지 1건 등을 가져갔다.

권혁용 기자 hy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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