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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건설의 날] 금탑산업훈장 -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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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10 06:01:15   폰트크기 변경      
40년 기계설비 외길…국책사업ㆍ제도개선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이사가 ‘2026 건설의 날’을 맞아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건설산업 발전과 기계설비 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대표는 1985년 기계설비건설업에 입문한 이후 40여년간 업계에 몸담으며 책임 있는 시공과 경영을 바탕으로 국가 기반시설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1998년 해광이엔씨를 설립한 뒤에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계설비공사를 수행하며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협회 활동과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최근 3년간 해광이엔씨는 매출과 기성실적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년 매출은 786억원, 기성액은 752억원을 기록했으며, 2025년 기계설비 시공능력평가액은 914억원으로 업계 56위까지 상승했다. 신용평가에서도 이크레더블 BBB+,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AAA 등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입증했다.

조 대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동주택과 국방부 시설, 경기도교육청 신청사, 서울지하철 및 신분당선 등 국가 주요 기반시설의 기계설비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민 주거환경 개선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공동주택과 공공시설, 철도ㆍ지하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해 왔다.

업계 제도 개선에도 적잖은 역할을 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재임 당시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함께 통합실적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실적신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하도급 부당특약 무효화, 유보금 관행 개선, 적격심사 낙찰하한율 상향, 기계설비공사 업무범위 확대, 시공상세도 작성 대가기준 마련 등 주요 제도 개선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업계 권익 향상에 힘썼다. 적정 공사비 확보와 표준시장단가 현실화, 표준일위대가표 발간 등 원가 개선 활동도 추진했다.

사내 복지와 인재 양성에도 꾸준히 투자했다. 임직원과 가족 대상 건강검진, 주택ㆍ결혼자금 무이자 대여,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부금을 성실히 납부해 근로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한편 대학 산학협력과 현장실습, 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며 기술인력 육성 기반도 확대했다.

안전경영도 강화했다. 2023년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본사와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과 점검 체계를 구축했으며,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가입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조 대표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을 비롯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이사장,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부회장, 기계설비신문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업계를 대표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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