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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이틀 연속 급락을 딛고 반등한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장초반 코스피지수가 간밤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3%대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220.30포인트(pㆍ3.04%) 상승한 7467.0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대비 239.85p(3.30%) 뛴 7486.64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3억원과 1288억원 쌍끌이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은 196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 배경에는 애플과 브로드컴의 300억달러 규모 반도체 공급계약 소식 등 대형 기술주 호재에 힘입어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대비 51.96p(0.20%) 오른 2만5870.6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4.45p(2.23%) 뛴 1만2574.97로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주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고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4%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저가 매수 심리가 살아났다”며 “최근 코스피 PER(주가수익비율)이 2008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낮아진 데다 이번 급락은 과거 위기 때와 달리 실적 악화 등 뚜렷한 펀더멘털 훼손 신호 없이 나타난 만큼 추가 하락 우려는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도 9.98p(1.27%) 상승한 794.98을 기록하고 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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