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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술로 건설현장 안전 챙긴다…현대건설 데모데이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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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9 11:16:32   폰트크기 변경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가 기업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건설 제공


[대한경제=김민수 기자] “단순히 사고 후 대응(Reactive)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예방(Proactive)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건설안전의 핵심이다.”

김용구 세명대 교수는 최근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 벤처 캠퍼스 서울(SVC Seoul)에서 열린 현대건설의 ‘2026 H-세이프(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의 키노트 강연자로 나서 이렇게 말했다.

김 교수는 “TBM(작업 전 안전회의) 시 형식적으로 참여자를 확인하는 영혼 없는 리액티브 활동이 아니라,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제안하는 능동적인 프로액티브로 가야 건설안전이 성공할 수 있다”며 “프로액티브 전략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근로자를 보호하고 케어하는 안전 문화(Safety Culture)와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현대건설이 지난 3월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선발한 스타트업과 기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건설안전 혁신기업 등 총 12개사의 기술과 협업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7개사 중 △크랩스 △무아브모션 △엔키아 △건설파트너 △비욘드알 △휴먼앤스페이스 등 6개사와 지난해 창업도약패키지 등을 통해 선발돼 현대건설과 협업 중인 △거비메타 △성웅피앤씨 △새임 △씨테크솔루션 △스위트앤데이터 △실리콘큐브 등 총 12개 스타트업이 IR(기업설명회) 피칭 및 현대건설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현대건설 임직원을 비롯해 올 1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창업지원기관과 건설안전 관계기관, VC(벤처캐피털), AC(액셀러레이터)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외부에 마련된 12개사의 전시부스를 둘러 보고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가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건설안전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건설업계와 창업 생태계가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과의 기술 검증과 현장 적용을 지속 확대해 건설안전 혁신 생태계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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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김민수 기자
kms@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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