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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모든 역량 잇는 ‘커넥티드 커머스 컴퍼니’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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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9 10:38:53   폰트크기 변경      
박정민 KT알파 대표 “더 잘 연결하는 기업이 이긴다”

KT알파 사내 경영전략 설명회에서 박정민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에게 'SHIFT 2026’ 경영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KT알파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KT알파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수익성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저성장이 굳어진 유통 시장에서 회사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하나로 잇는 ‘커넥티드 커머스(Connected Commerce) 컴퍼니’로 진화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KT알파는 8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사내 경영전략 설명회를 열고 2026년 경영전략 ‘SHIFT 2026’을 공식 선언했다. 커넥티드 커머스는 △고객 △상품 △콘텐츠 △데이터 △채널 △파트너 등 커머스의 모든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에게는 끊김 없는 쇼핑 경험을, 파트너에게는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전략 전환의 토대는 수년간 다져온 수익 기반이다. KT알파의 영업이익은 2021년 34억원에서 2025년 442억원으로 13배 확대됐다. 박정민 대표이사는 “탄탄해진 수익 기반 위에서 이제는 더 크게, 더 넓게 성장할 차례”라며 본업 경쟁력 강화와 AX(인공지능 전환), 성장 기회 확장을 주문했다. 유통 시장의 저성장이 지속되고 고객의 구매 여정이 모바일·AI 중심으로 급변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보유 역량의 연결이 지속 성장의 조건이라는 판단에서다.

KT알파는 구체적 실행 과제로 세 축을 추진한다. 본업에서는 T커머스(KT알파 쇼핑)의 단독 브랜드ㆍ기획 상품 발굴과 모바일 최우선 전략을 강화한다. 모바일상품권(기프티쇼)은 브랜드별로 나뉜 상품권을 하나로 통합한 고객 선택형 통합상품권을 2026년 하반기 출시한다. AX 부문에서는 고객ㆍ상품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AI 큐레이션과 실시간 기반 세일즈 서비스를 도입한다. 성장 축에서는 KT멤버십ㆍ지니TV 등 KT그룹 자산을 커머스와 연결하고 전략적 제휴ㆍ투자로 중장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이를 뒷받침할 행동 원칙으로는 고객 최우선과 AX 기반 업무혁신, 신속한 실행을 담은 ‘A.C.T as One Team’을 세웠다.

박정민 대표이사는 “앞으로의 경쟁은 더 많이 가진 기업이 아니라 더 잘 연결하는 기업의 경쟁”이라며 “회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커머스를 완성해 고객·파트너사·주주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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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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