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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전국 유일 공공ㆍ재개발 임대아파트 관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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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9 13:45:36   폰트크기 변경      
서울시 사업 외 자체 재원으로 지원 확대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노원구가 3년째 공공ㆍ재개발 임대아파트 공동관리비 지원을 이어간다. 자체 재원으로 공공ㆍ재개발 아파트를 지원하는 지자체는 노원구가 유일하다.

구는 관내 임대아파트에 공동전기료ㆍ공동수도료 등 공동관리비 등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주민과 대화하고 있는 서준오 노원구청장/사진=노원구 제공


이는 서울시 지원 대상인 영구임대아파트뿐 아니라 공공ㆍ재개발 임대아파트까지 지원을 확대한 것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매달 내야 하는 고정 생활비인 만큼 저소득 임대주택 입주민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2023년 7월 노원구의회는 ‘노원구 임대아파트 공동관리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서울시 지원 대상인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제외된 공공ㆍ재개발 임대아파트까지 관리비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관리비는 차등 지원한다. 영구임대아파트는 서울시가 70%, 구가 30% 부담해 전액 지원한다. 공공ㆍ재개발 임대아파트는 구 자체 예산으로 공동관리비 50%를 지원한다.

노원구의 영구임대아파트 7개 단지와 공공임대 8개 단지, 재개발임대 9개 단지가 지원 대상이다. 재건축 진행중인 2개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단지가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총 2만2000여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3년간 누적 지원 총액은 약 10억원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시의원 시절 관리비 지원 임대아파트 유형 확대를 서울시 전체에 적용하기 위해 시의회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지만, 입법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한편 주택 전체의 약 80%가 아파트로 구성된 노원구는 지역 내 일반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단지 내 노후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시설 개선 △경비ㆍ미화원 기본시설 보강 등 단지별 지원을 추진했다.

서 구청장은 “관리비 부담은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주거도시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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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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