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경제=이종호 기자]지방 균형 발전의 일환으로 20일부터 전국 20개 총괄우체국에서 4대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8월에는 전북에서 최초로 상해·화재보험 등 소상공인 종합보험을 무상으로 제공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제6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 겸 지역금융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박춘원 전북은행장, 정일선 광주은행장, 김성주 부산은행장, 윤여봉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과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NH금융지주, 카카오뱅크 등 금융기관, 금융협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금융접근성 제고와 지역 금융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지방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 현장의 금융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지역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려고 마련됐다.
이에따라 정부는 디지털 취약계층 및 금융소외지역 주민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은행대리업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은행대리업 시범사업은 은행 점포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우체국에서 4대 은행의 대출상품을 상담·신청하고, 심사결과를 비교하고서 대출약정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0일부터 개시된다.
카카오뱅크는 부산은행과 함께 추진 중인 지방은행-인터넷은행 중소기업·개인사업자 공동대출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지방은행-인터넷은행의 중소기업·개인사업자 공동대출은 인터넷은행의 비대면 채널(앱)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대출고객을 모집하고,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이 심사와 자금공급을 분담해 대출을 실행하는 상품이다.
보험업권은 작년 9월 전북과 최초로 상생보험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올해 8월 전북에서 최초로 상해·화재보험 등 소상공인 종합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상생보험은 독거노인 대상 상생보험+비 금융서비스 패키지 지원, 메가트렌드 취약계층 보장 확대, 정책금융 연계를 통해 사업 효과성을 높인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방 균형발전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좌우하는 국가적 과제”라며 “지역의 특성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어야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공급되고, 지역 내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