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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림건축, 평촌 A-18구역 설계수주전에 출사표…하우드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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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9 16:26:24   폰트크기 변경      

안양 평촌 선도지구 A-18구역(민백블록) 통합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대한경제=홍샛별 기자]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행림건축)가 안양 평촌 1기 신도시 선도지구 A-18구역(민백블록) 통합재건축 정비사업의 설계 수주전에 참여한다.


최근 도시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행림건축은 세대수를 극대화해 소유주 분담금을 절감하는 설계안을 앞세워 도전장을 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행림건축은 민백블록 통합재건축사업 시행을 맡은 한국자산신탁에 설계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민백블록 재건축 설계자 선정 입찰은 업계 매출 10위권의 행림건축과 50위권의 하우드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양자 맞대결로 성사됐다.

앞서 진행된 설계사 선정 적격심사 평가에서는 행림건축이 92점을 획득해 1위를 기록했으며, 하우드엔지니어링이 88.65점으로 그 뒤를 이어 통과했다.

이번 수주전에 나선 행림건축은 안양에서 사업을 시작해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평촌 선도지구 수주에 남다른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행림건축의 누적 정비사업 주거 설계 실적은 19만호에 달한다. 최근에는 약 3000세대 규모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신길1구역(약 2500세대)과 사당17구역(약 2000세대) 등의 굵직한 정비사업에 참여하며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행림건축 관계자는 “정비계획에 고시된 세대수인 2590세대를 최대한 확보하면서도, 모든 조합원이 판상형 평면 구조를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설계를 제안했다”며 “최근 공사비 상승 등으로 민감한 소유주의 분담금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는 설계안을 마련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오는 11일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소유주 투표를 통해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안건을 상정ㆍ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평촌 민백블록 통합재건축사업은 현재 4개의 단지(꿈마을 우성ㆍ동아ㆍ건영ㆍ건영3단지)를 통합해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용적률 360%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총 259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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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홍샛별 기자
byul0104@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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