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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건설의 날] 건설산업, 청년과 함께 미래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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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10 08:32:17   폰트크기 변경      
건단련, 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6 건설의 날’ 기념식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건설은 이제 청년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매력적인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0만 건설인의 다짐이 크게 울려 퍼졌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는 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미래를 짓는 K-건설’을 주제로 열렸다. 정부와 국회 인사를 비롯해 건설업계 관계자, 미래 건설인인 고등ㆍ대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관련기사 4ㆍ5면

한승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설산업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국민의 삶을 떠받쳐 온 국가 핵심산업인 만큼 이제는 청년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매력적인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인공지능(AI)ㆍ로봇ㆍ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생산성과 안전을 동시에 혁신하고, 스마트 건설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4000조원 규모의 3대 메가 프로젝트가 건설산업이 퀀텀 점프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건설산업이 다시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도 다시 도약할 수 있다”며 “과감한 규제개혁, 전략적 투자, 제도적 지원을 통해 건설산업을 대한민국 미래성장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한성숙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첫 공식 경제행사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 총리는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한 건설산업 유공자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냈다. 한 총리는 “건설산업이 저성장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건설업계도 주택공급 확대,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 해외건설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체질개선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건설인 107인에 대해 정부 포상 및 각종 표창이 수여됐다.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가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최길학 서림종합건설 대표와 최상대 대도토건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장흥수 영신종합건설㈜ 대표와 이사철 ㈜선진에이엔에프 대표에게 돌아갔다. 대통령표창은 이규열 경안종합건설 대표 등 6명이 수상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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