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뿌리는 무좀치료제 ‘터비뉴 더블액션 에어로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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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비뉴 더블액션 에이로솔 / 사진: 동아제약 제공 |
동아제약은 간편하게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 무좀치료제 ‘터비뉴 더블액션 에어로솔’(일반의약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표재성 진균 감염 질환이다. 무좀균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빠르게 증식하는 특성이 있어 초기 가려움 증상이 나타난 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 무좀으로 악화될 수 있다.
동아제약이 새로 선보이는 터비뉴 더블액션 에어로솔은 기존 연고 제형의 무좀치료제와는 다른 스프레이 타입이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바르기 어려운 부위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360도 분사가 가능한 용기로 어느 방향에서도 손쉽게 분사할 수 있다.
제품에는 무좀 원인균 치료에 도움을 주는 4중 복합성분(△테르비나핀 △디펜히드라민 △에녹솔론 △리도카인)을 함유해 무좀 치료와 가려움 등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무좀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프레이 타입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터비뉴 더블액션 에어로솔이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까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한국백신, 백신 PFS CMO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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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 촬영 중인 신웅 GC녹십자 운영부문장(좌), 박홍교 한국백신 Bioplant 공장장(우) / 사진: GC녹십자 제공 |
GC녹십자와 한국백신은 지난 9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국백신 본사에서 백신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백신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CMO 사업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자사의 대표 백신인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완제의약품 생산 인프라를 다변화하게 된다. 이는 국내외 시장의 공급망 리스크를 분산하여 시장 변동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또한 GC녹십자가 향후 3년 내 품목허가를 목표로 개발 중인 고령층 대상 ‘고면역원성(고함량 항원) 독감백신’의 안정적인 제조·공급망을 미리 구축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나아가 향후 예기치 못한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나 팬데믹 상황 발생 시 즉각 가동할 수 있는 백신 완제 캐파(Capacity)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국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re-Qualification) 및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1) 기준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GMP 인증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 경피용 BCG백신 등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의 위수탁 제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공정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웅 GC녹십자 운영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고품질의 백신을 적기에 공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교 한국백신 Bioplant 공장장은 “우리나라의 대표 백신 기업인 녹십자와의 협약으로 더욱더 신속하고 안정적인 백신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보건 건강 증진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웨이센과 손잡고 AI 내시경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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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이사(우)와 웨이센 김경남 대표이사(좌)가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대웅제약 제공 |
대웅제약은 의료 AI 전문기업 웨이센과 AI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 판매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대웅제약은 웨이메드 엔도 판매 협력을 통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대장 정결제 ‘클린콜’ 등 기존 소화기 질환 제품 포트폴리오에 AI 기반 내시경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추가한다. 이를 통해 검사 준비부터 진단 보조, 치료까지 아우르는 ‘소화기 질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웅제약과 웨이센은 ‘웨이메드 엔도’의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대웅제약은 전국 병원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의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웨이메드 엔도’의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웨이센은 제품 고도화와 기술 지원으로 의료현장에서 안정적인 도입과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국내 최초 AI 기반 위·대장 내시경 실시간 영상 분석 의료 소프트웨어다. 내시경 주름 뒤나 가장자리, 2~3mm 크기의 작은 병변 등 육안으로 놓치기 쉬운 병변을 검사 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가 검사 시간과 회수 시간 등 주요 내시경 품질 지표를 자동으로 측정해 의료진의 검사 품질 관리와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웨이메드 엔도’는 다양한 내시경 장비와 연동할 수 있어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의료기관은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장비 교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2023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현재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력은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소화기 질환 분야로 넓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기존 소화기 질환 제품군과 전국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웨이메드 엔도의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의료진의 검사 환경과 업무 효율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소화기 질환 분야 전문성과 영업 역량을 갖춘 대웅제약과의 이번 계약은 국내 AI 내시경 시장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의료기관이 AI 기반 내시경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대한암학회서 ‘벨바라페닙’ 임상 2상 디자인 및 연구 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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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한미약품 임상팀 김성중 선임연구원(가운데)이 제52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KCA 2026)에서 경구용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의 임상 2상 연구 현황이 담긴 포스터를 토대로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사진: 한미약품 제공 |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2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KCA 2026)에서 ‘벨바라페닙(Belvarafenib)’의 임상 2상 디자인 및 연구 현황을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최초로 개발한 벨바라페닙은 종양 세포의 성장과 증식에 관여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s, MAPK) 경로 중 RAS 이합체를 타깃해 억제하는 경구용 표적 항암제다.
흑색종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재발 위험이 높은 난치성 암으로, 현재 치료제 대부분이 해외 제약사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특히 NRAS 변이 흑색종은 일반 흑색종에 비해 종양 침습성과 전이 가능성이 높고, 전체 생존기간도 짧은 것으로 보고된다.
벨바라페닙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에서 NRAS 및 BRAF 변이를 보유한 환자군에서 유의미한 항종양 활성이 확인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에서 NRAS 변이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후속 임상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흑색종은 국내외 허가된 표준 치료제가 없는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벨바라페닙이 치료목적사용 승인을 통해 일부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투약되고 있다.
현재 국내 임상 2상 시험은 NRAS 돌연변이를 보유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벨바라페닙과 MEK 억제제인 코비메티닙(cobimetinib)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단일군 시험으로 진행되고 있다.
벨바라페닙과 코비메티닙의 병용요법은 기존 BRAF 억제제와 MEK 억제제 병용 치료의 기전적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폭넓은 유전자 변이 환자군에서 장기간 효과를 유지하는 임상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 전략으로 평가된다.
국내 임상 2상은 지난 2월 첫 환자 등록 이후 전국 10개 연구기관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시험 참여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를 지속 등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2027년까지 총 45명의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2028년 국내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벨바라페닙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회적 시급성 및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혁신신약 후보물질 등의 빠른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새롭게 도입한 혁신제품 제품화지원 프로그램인 ‘길잡이’에 선정된 바 있다. 길잡이 프로그램은 신속심사(GIFT) 프로그램과 연계하도록 허가자료 준비를 지원하고, 필요 시 자료 작성 기준을 사전에 검토하는 등 신속한 제품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문희 한미약품 임상팀장(상무)은 “벨바라페닙의 임상 2상을 통해 NRAS 변이 흑색종 환자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의료적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환자 등록이 진행 중인 만큼,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환자들에게 이번 임상시험이 새로운 치료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